의:미#9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 모자란 그대로를..

in zza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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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원 입니다. :D

  • 참 복잡한,,, 어른들의 "사과"..

"사과하면 될 것을..."

사과를 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사과에 참 인색한 것이 요즘 분위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초등교육과정에서 분명 배웠던 내용인데,, 우리 어른들은 다양한 자신만의 핑계로 잘 하지 못하곤 합니다.

"나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앞으로 안보고 말지 뭐,,,"
"내가 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정말이지 되먹지 못한 인간이라 이렇다기 보다는, 어른들의 세상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에, 내가 하는 사과가 단지 "내가 당신에게 미안합니다" 그 이상의 의미와 영향을 담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단지 "사과의 말" 표현을 하나 하기에게도 생각할 것이 많은데, 사과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그 속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잘못한 일을 하면, 왜 잘못 된 것을 이해하고, 잘못된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생각까지는 매우 번잡스럽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 앙꼬 없는 찐빵...

회초리로 두들겨 맞고,, 몽둥이 처럼 큼직한 매로,, 사랑이라는 포장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심하게 맞을 정도의 일인가??"
"그냥 맞고 말지.."
"아.. 빨리 지나가버려라..."

물론, 왜 맞아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말이죠..

체벌이 사리진 요즘의 학교생활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환영받을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인간미나 사제지간에서 묻어나는 모습까지 기대하는 것은 과욕으로 취급받기 마련입니다. 오해받기 쉽상인 것이죠..

정보성 학습전달만의 교육과정의 시작과 함께 "정(情)"이라는 기대는 부모든, 교육자의 위치이든 모두 바랄수도, 바래서도 안되는 일 처럼 과거의 한 기록으로 남겨진 것 처럼, 잘못을 해도, 그 잘못이 무엇인지,, 그 잘못이 다른 친구에게 얼마나 힘듦을 주게 되었는지.. 그 잘못을 왜 하면 안되는 것인지..을 일깨워 주는 가르침, 훈계까지도 생략 되버리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체벌이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합리화 될 수 없는 폭력이라는 것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당시 체벌은 잘못을 바로 잡고자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에도.. 잘못을 바로잡지도 못하는 체벌이 비일비제 했던 것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으로 남아 있던 것이.. 체벌뿐 아니라,, 잘못을 바로 잡아 줘야 한다는 일 까지도,,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이었겠지만..
가르침이 없는 일방적 체벌..
바로잡음 없는 지식의 전달..

"앙꼬 없는 찐빵"
이 되고 싶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 이미지출처 )

  • 사과하는 것은 창피한 일??

상사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애인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복잡해 하거나, 창피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아는 다른 누군가에게,, 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의 의미를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깐 말이죠...

자존심이 상할 필요도, 믈론 그래야 함에도 그러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으니깐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나만 잘못한 것이 아닌데,, 상대가 먼저 인정해 주면 좋겠는데,, 그냥 내부분만 인정하기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데... 왜..왜..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습적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인성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보여지는 삶의 태도나 자세는 결국 "나"의 부터의 거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좋은부모가 아니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좋은 부모가 세상에 있기는 할까요?
마찬가지로 좋은자식을 찾기 어려워요..
확실한 한가지..
서모 모자란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면
좋은 가족이에요.. ( "부모다이어리" 중에서.. )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려면,
먼저, 내가 아이들 한테,, 자녀에게 잘못한 일에 대해서 사과해보세요..
자녀에게 사과하는데, 어른들의 사과는 잠시 잊으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필요하지도 않고,, 어려움 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 신경쓸 것 없이.. "잘못한 일을 하게 되면, 사과를 해야 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사과를 받아 주는 넓은 아량" 먼저 보여 주세요..

아이들 만큼이나,,
우리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진짜 사과""의:미" 일 것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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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한다는 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진정성을 담은 사과를 하는게
성숙한 시민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