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in zzan •  5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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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릴때 부터 콩나물국을 좋아해왔습니다.
좀더 엄격하게 말하자면,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부담가지 않는 맛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백하면서 시원하며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으면 그 매콤함으로 입맛을 돋구기도 합니다.
그냥 시원하게 먹는 맛이 좋다면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를 빼고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많이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감기와 몸살이 걸려서 밤새 누워서 악몽을 꾸고 너무 힘들때 면, 어머니가 콩나물국에 꿀과 무우를 넣으셔서 끓여서 가져오시면 약처럼 먹고는 하였습니다.
그냥 콩나물국은 좋지만, 꿀을 넣은 것은 즐겨먹기는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콩나물국을 좋아하고, 매콤하게 먹는 것을 즐깁니다.
예전에 딱히 바쁜일이 없고,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으면 몇번 서울역에 푸드코트 같은 곳을 찾아가서 보글보글 끓는 콩나물국을 먹고 천천히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콩나물국밥을 잘하는 체인과 식당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김과 같이 먹기도 하고, 맛있는 깍두기와 먹으면 맛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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