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어 보는 일상이야기

in zzan •  8 months ago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 매년 이 맘 때에는 야구 승패 맞추기 이벤트를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재작년 스팀을 걸고 한 승패 맞추기 이벤트는 당첨되면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었고, 작년 초에 jjm 을 걸고 한 이벤트에서는 jjm 가격이 좋아서 당첨되면 편의점 커피 2잔 값은 되었던 기억도 나네요. 이제는 꿈 같은 이야기가 되었지만요...

    올해는 야구 승패 맞추기 이벤트를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스팀의 가격도 좋고 사람들도 많아지면 이벤트에 당첨 되는 분들이 커피도 한 잔 마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이벤트 여는 재미도 있는데, 지금 같아서는 그런 소소한 재미도 없을 듯 하네요. 스팀의 가격도 jjm 의 가격도 많이 떨어진 지금 무얼해도 커피 한 잔의 가격이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고, 괜히 제 돈 들여가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네요.

  • 그건 그렇고...
    작년에 갑자기 제가 심근 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난 후에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저 잘 먹고 잘 놀고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갚아야 하는 빚이 산더미 같지만, 그냥 매몰 되어서 살다가 그대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래서 하고 있는 공부방의 학생 수도 줄이고 (자연적으로 줄어들었네요. ㅠㅠ) 덕분에 시간적인 여유가 좀 생기기는 했습니다.

  • 제가 아들만 둘 입니다. 큰 놈은 작년 3월에 전역해서 자신만만하게 2학기 복학을 했는데, 공대를 다니는놈이 21학점을 거하게 듣더만, 학점을 말아 먹었는지, 성적표도 안 주고 아무 말이 없길래 제가 '성적표 안 주냐?' 라고 물으니 ' 성적표를 주면 집에서 쫓겨 날 듯 해서 못 보여주겠습니다.' 이렇게 말 하길래 웃으면서 '니 인생이다.' 하고 말았네요. 올해도 열공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이버강의 한 주 정도 듣더니, 도저히 강의 들어도 모르겠고 이렇게 하면 더 힘들 것 같다고 휴학하겠다고 하더니 휴학을 했네요. 허허~~~

  • 작은 놈은 올해 freshman 이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은 입학 했으니 나름 재미있게 그리고 선배들과도 잘 사귀어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기숙사 신청까지 다 했는데 그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사이버강의로 공부하고 있네요. 과제도 얼마나 많이 내어주는지, 아이가 힘들어 죽을라 합니다. 담당 교수님에, 그리고 멘토하는 선배가 전화도 오고 답하고 집에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있습니다. 요즘 올해 신입생들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한다네요. 허허~~~

  • 집사람은 작년 부터 다른 일을 시작해서 집안 일에는 신경을 못 쓰는 상황이 되어, 저는 이 두 놈들 덕분에 여유있는 시간이 집에서 밥 챙겨 주고 살림 산다고 바빠졌습니다. 그래도 참 좋습니다. 큰 놈은 고등학교 부터 여기 촌에서 도시로 나가서 기숙사 생활을 했고 군대 갔다가 또 자취를 했는데, 지금은 중학교 이후로 저와 가장 오래 붙어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작은 놈은 엄마를 좋아해서 그렇게 도시로 가기 싫다고 그러더니 코로나 덕분에 집에 더 오래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다 커서 함께 한 잔 마시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가끔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엄마가 바빠서 아빠가 집안 일을 좀 하니 도운다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널고 청소도 해 주고, 아들놈들 이지만 집안 일을 많이 도와주니 고맙네요.

  • 작년에 제가 아프고 인생 2막을 산다고 했는데, 코로나 덕분에 집사람이 하는 일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덕분에 제 인생 2막도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 집사람이 하는 일이 어서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코로나가 잠잠해 지고 나면 집사람이 하는 일과 제 인생 2막이 어떤지 포스팅 올려 보겠습니다.

  • 끝으로 스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좀 있습니다. 그 분들의 소식이 참 많이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스팀의 가격이 좀 올라서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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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셔유~! 💙

우리 스티미 어서 힘내즈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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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네~~ 고맙습니다.
블루엔젤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야구는 언제 다시 하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다음주면 생활방역으로 전환할지 검토한다고 했는데..
전환이 되면 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다시 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야구가 보고 싶습니다. ^^

오랜만에 형님 일상글보니 반갑습니다. 종종 써주세요.

공부는 잘 되고 있나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일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지는 못 하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피터님도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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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많은 환경이 달라지고 있네요. 폴란드도 모든 학교가 집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어느 순간 보면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책임져야 할 소중한 것들이 많을 수록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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