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졌다. | 내가, 나의 존재가......

in life •  3 months ago  (edited)

최근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구체적으로 나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돌아보면 내가 겪는 상황에 대해서 그리 궁금해하지 않으면서 살았다.

나의 존재는 내가 선택한 존재였나?
내 입장에서 보면 나는 벌거벗고 세상에 던져진 거다.
다른 사람도 그러한 듯하다.

부모와 부모 사회의 입장은 어떠할지 모르지만,
나의 부모가 나에게 질문하였는지 알 수 없다.
혹시, 태어나기 전에 부모에게 질문 받았던 적이 있는 분이 있는지 이것도 궁금하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나에 대한 나의 선택이 없었다.
선택하지 못하고 이미 결정된 것에 따라 그저 세상으로 나온 셈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태어날 때부터 자유가 없었다.

그러나, 나에 대한 권리를 내가 획득할 수 없었나?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 내가 사회에 순응하며, 그런 거라 하니 그렇구나 하고 따라갔다. 이것은 나의 의지라고 판단된다.

돌아보니, 내가 마주하는 대상에 의해서 나의 의지로 대한민국 사회 맞춤형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갑자기 나와 내 주변 상황들에 궁금함이 폭발한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살았나?
그래서 그들이 그랬던 건가?

나와 대한민국 그리고 마주하는 사람과 사물들, 따지고 들면 힘든 관계다.


하이데거의 '세계 속 존재', '불안', '양심의 부름', '죽음으로 향하는 자유'가 또다시 떠오른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우리 은하계
우리 지구별
우리 나라터
나의 부모님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그러나...

나의 존재 시작 이후엔
내가 판단 결정 선택한

세상으로 나의 존재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아유~!

항상 건강 하셔유~!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위로 가즈앙~! 힘차게~!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