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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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생기고 나서 아내와 제일 많이 이야기 나누었던 부분 중 하나는 '신생아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였습니다. 아직 어리다고 여겼던 둘째도 내년이면 5살이 되니 잊어버릴만도 하지요. 미니멀을 하면서 쓰지 않게 되거나 불필요하게 여겨졌던 물건들을 나누거나 중고로 팔았는데, 그중에 '육아대백과'가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대신 새로 집으로 들인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카페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필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들도 대화를 합니다. 말 대신 소리와 눈빛 행동을 통해 대화를 해요. 때문에 아기들이 편안하고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긋하고 밝은 음성과 눈맞춤, 밝은 표정이 중요합니다. 이런 대화를 잘하는 부모를 이지 페런츠(easy parents)라 부르고, 잘하지 못하는 부모를 디피컬트 페런츠(difficult parents)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을 읽고 돌이켜 보니 아내님은 이지 페런츠의 모범이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책이나 영상을 통해 열심히 공부한 덕도 있지만, 성향 자체가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이지 페런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내님과 통화하는 도중에 문득 책 내용이 생각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물심양면 노력하는 배우자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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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 🐣🐣🐣

감사합니다 곤형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내님께 고맙다고 말하는 센스쟁이, 멋집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고맙고 사랑스런 존재 아니겠습니꽈?ㅎㅎ

  ·  last month (edited)

막내를 키우다 보면 큰애는 어땠지? 둘째는 어땠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래서 가끔 슬프다는...

맞아요 아이들이 왜이렇게 빨리 크는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