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 악은 악으로 대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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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라는 드라마가 눈길을 끕니다. 모범택시 운전자가 복수를 대행해 주는 액션드라마입니다.

얼핏 보면 이 작품은 인간시장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총찬이 다시 나타나 악인들을 혼내줄 것 같습니다.

인간시장은 비질란테의 긍정성을 부각시킨 작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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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무르고 엄정하게 쓰이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모인 조직을 비질란테라고 합니다.

법망을 권력과 금력을 통해서 빠져 나오는 무리들을 응징하기 위한 조직체입니다.

비질란테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풀어준 법을 원망하라는 말입니다.

자경단이라는 뜻을 가진 비질란테가 모범택시 이제원과 꽤나 어울렸습니다.

차갑고 냉혹한 외모로 적을 제압할 때는 자비가 없었습니다. 정의를 해치고 법을 악용해 보호를 받으려는 자는 이제훈의 응징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모범택시에서는 택시회사가 다크히어로의 은신처입니다.

겉은 일반적인 택시회사지만 또 다른 모습은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것입니다. 모범택시를 운행하기 위해 사실 페이크로 만든 정상적인 운수회사일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의 기조는 철저하게 악은 악으로 대항한다. 악인이 잡기 위해서는 더 큰 악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이제훈과 김의성은 의기투합을 해서 법테두리 밖에서 온존하는 악을 쓸어버립니다. 여기에 표예진이 힘을 보태고 능력자들이 봉사에 뛰어듭니다.

이솜은 검사로 등장해서 비질란테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권력이냐 사적정의냐를 놓고 내면적 다툼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입니다.

성향상은 비합법을 추구하지만 현재의 직분이 이를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범택시는 그야말로 고속 질주 중입니다. 다크히어로물이 최근 들어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빈센조도 다크히어로물이고 시지프스의 강서해 역시 다크히어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의의 의미에서 본다면 말입니다. 다크히어로물이 공감을 얻는다는 것은 그만큼 법을 집행하는 세력에 대한 믿음이 적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크히어로물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공권력은 자의적으로 쓰이고 가진자들과 그들의 이너서클을 위해 쓰인다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범택시는 공권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대중들이 염원한다는 것을 잘 파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모여서 만든 비질란테가 얼마나 공정하고 균형있게 법을 대행할 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패한 경찰과 위선적인 사업가가 지난회에는 그야말로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모범택시는 또 다른 사건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건들을 들여다 볼지 자못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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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넘재미 나더라구요 올만에 잼나는거 보느라 시간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눈을 뗄수 없어요..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