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 비싼 차비는 얼마나 청구 될까

in hive-196917 •  27 days ago 

모범택시가 주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시간의 전작들은 그야말로 방송사에 기념비적인 작품들입니다.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등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춘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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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는 현재 빈센조를 통해 재연되고 있는 듯합니다.

빈센조의 지하벙커 골드바는 열혈사제에서 본 장면과 유사합니다. 모범택시는 일단 전작들에게 그리 밀리지 않는 성적표를 거뒀습니다. 첫회에서 두자릿수를 돌파했지요.

모범택시는 전형적인 다크히어로물입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배트맨의 느낌도 나고 의적이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홍길동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다크히어로물이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빈센조도 다크히어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주연을 맡은 이제훈은 영화 홍길동에서 출연해 길동이 역할을 소화해 낸 바 있습니다. 홍길동에서와 같이 이제훈은 부당한 노동 착취를 통해 일군 젓갈을 훔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모범택시 운전자 이제훈은 택시를 타고 빌런들을 응징합니다. 택시운전자 복장을 하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이제훈은 한국형 배트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처럼 망토나 가면같은 것을 착용하지 않고 선글라스로 정체를 가린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량도 배트맨같은 날개를 장착한 요란한 모양이 아니고 우리가 비싸서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모범택시입니다.

검은색 모범택시가 숫한 빌런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진정한 시민의 수호자 역할을 하게 합니다. 이제훈의 모범택시가 초반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실패율이 제로에 가까운 성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성공을 하는 것에 시청자들은 사이다를 들이킨 것 같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훈은 희로애락을 감춘 포커페이스로 묵묵히 임무만 할 뿐입니다.

감정변화나 악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지도 않고 능숙한 프로의 내공으로 전광석화처럼 과업을 수행합니다.

모든 것은 행동으로만 말하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냉철한 침묵에서는 상대방을 압도하는 묘한 에너지가 발산됩니다.

게다가 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무술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조폭 서너명을 아이 다루듯이 하는 실력은 아저씨의 원빈을 느끼게 할 정도 입니다.

이제훈은 배트맨적인 요소, 홍길동같은 감흥, 아저씨같은 보호본능 등 복합적인 인물을 무리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수심에 차 있고 잘 웃지 않은 무뚝뚝한 인상을 줍니다. 이제훈의 표정에서 전형적인 다크히어로의 포스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싼 모범택시 차비가 얼마나 청구 될까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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