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영화를 물어보면 내가 꼭 추천하는 영화 1. 홀랜드 오퍼스 (옛날 영화라 결말까지 포함)

in hive-196917 •  last month 

이 영화는 캐나다에서 처음 보고, 비디오 테잎을 사왔었답니다. 30번은 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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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인 글렌 홀랜드는 위대한 곡을 쓰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위해 고등학교 음악교사가 되죠.

교사의 삶은 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음악수업에 관심 없는 학생들과 구제불능 오케스트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내는 임신을 하고, 클렌은 더 학교에 매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는 글렌. 스스로 구제불능이라 여기는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연주자 게트루드. 글렌은 게트루드의 용기를 붇돋워주며 졸업식 교향악단에서 멋지게 연주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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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출산으로 아들을 만나게 된 글렌. 콜트레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훌륭한 음악가로 키울 꿈에 부풉니다. 그러나 콜트레인은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한 실망으로 점차 집안에 무심해지고 학교 일에만 열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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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어느날, 아들에게 존 레논의 사망을 설명하려다 포기하는 글렌. 아들이 음악을 모를거라고 생각하는 그에게 콜트레인은 불만을 터트리며 자신도 비틀즈와 존 레논을 알고 있고,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글렌. 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에서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불빛 음악회를 열고 아이들에게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알려주며, 존 레논의 노래 "Beautiful Boy"를 서툰 수화로 부르며 아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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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음악가가 되기 원했지만, 교사로 퇴임하게 된 글렌.
짐을 챙기며 떠날 준비를 하는 그의 귀에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들, 아내와 함께 음악소리가 나는 강당으로 가본 글렌.
30년간 그가 만들어온 작품(오퍼스)인 제자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렌의 가르침으로 용기를 얻게 된 첫 제자 게트루드는 시장이 되어 그의 가르침으로 바뀐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 합니다.
30년동안 그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그의 작품 "아메리칸 교향곡" 을 연주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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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맘이 잔잔해 지면서도, 가슴에 콕 박히는 영화에요.
특히 뮤지컬 배우들을 가르치는 장면과 아들에게 "Beautiful Boy"를 불러주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학생들이 모여 아메리칸 교향곡을 연주하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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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꼭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이 좋은 영화가 참 많이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맞아요.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도, 음악영화도 좋아합니다. ^^

이런 스타일 영화.. 넘 취향저격! 꼭 보겠습니당! 추천 감사합니다😄

오~ 취저라니 다행입니다. ^^

영화 제목 기억나요. 언젠가는 볼거에요. ㅎㅎ

꼭 보세요. 맘에 많이 남는 영화에요.
그래서 제가 추천 했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