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영화 리뷰) 결혼이야기

in hive-196917 •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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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던 책에서 거론된 영화이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을 때, 함께 거론 되었던 영화라는 기억이 있는데, 맞는진 확실히 모르겠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온다고 들었다.
영화를 본 다음 생각한 것은 결혼이야기가 아니고 이혼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무튼

이혼이란 결혼의 실패가 아니라 하나의 일의 마무리

라는 책의 내용이 생각나는 영화였다.

찰리를 보고 2초만에 반해버려 결혼했다는 니콜은 결혼하면서 자신의 고향인 LA를 떠나 남편과 뉴욕에서 살게 된다.
결혼 전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아 어쩌면 연기 유망주로 클 수 있었던 니콜은 뉴욕에서 연출가인 남편의 연극 공연을 하며 아들 헨리도 낳는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자신은 없이 남편과 아들에게 예속된 삶을 살고 있다는 회의감이 생겨난다. 별거를 하다가 이혼 절차를 밟게 된 니콜은 LA에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돌아가게 된다.
그 후 부부를 지치게 하는 이혼 소송이 이어진다.
부부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그러고도 서로 잘 지낸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잔잔하지만 결혼 이후 이혼을 생각하는 부부의 생각과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어쩌면 모든 걸 다 알고 확신에 차서 결혼하지 않는 것과 같이 모든 게 다 싫고 악에 받쳐 이혼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결혼과 이혼도 삶의 한 형태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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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든 걸 다 알고 확신에 차서 결혼하지 않는 것과 같이 모든 게 다 싫고 악에 받쳐 이혼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결혼과 이혼도 삶의 한 형태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다.

마지막 문단이 울림이 있네요. 삶의 이야기 이군요.

2초 만에 반해 결혼 하는 사람이 꼭 영화에만 있는 건 아니더군요.
만나서 바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

우리는 살면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사실 대부분 다 평범한 일인데 말이죠.
특별하다는 생각 때문에 삶을 아둥바둥 사는 듯하거든요. 아둥바둥 사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요.ㅋ
저는 오늘도 아둥바둥 사네요.^^

요즘 영화리뷰 포스팅을 보고 네플릭스로 찾아보고 있는데 이 영화도 찜해놓아야겠습니다^^

추석 연휴에 재미있는 영화들이 많이 업로드되길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결혼도 이혼도 삶의 한 형태일 뿐이다! 그러네요!

태어나고 죽는 것도 그렇다는데, 아직까지 그 경지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