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119]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 박진여

in SteemZzang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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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형이상학에 관심이 많고 환생을 믿는다. 지금까지 환생을 믿는 이유는 삶의 불균형 때문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빈곤한 삶, 문명의 혜택과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비록 현생은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덕을 쌓고 지금 상황을 극복해 낸다면 당장 보상받지 못할지라도 다음 생에는 분명 복 받을 거라 믿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삶이 너무나 가여웠기에 그들을 위해서라도 꼭 환생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박진여 선생님의 사상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이전에 가졌던 마음이 조금 더 순화되었다. 보상이라는 개념을 넘어,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나에게 돌아오는 덕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봉사하며 사랑을 나눔으로써 우리가 이 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전생체험을 통한 신비주위와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생을 통해 우리가 바르게 살아야하는 당위성을 공유하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고 좌절했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삶, 불공평한 사회, 특출난 재능이 없는 스스로에게 많이 원망했었다. 그러다 우연하게 접한 작은 변화 하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내 안의 신성성과 가능성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이들이 물질적인 현상과 과학만을 추구할 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실제로 나는 과학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지만, 과학을 파고 들수록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동시에 왜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된다. 과학과 문명의 발전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며 갈등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이타심, 연민, 배려, 사랑과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나 싶다.

비록 온라인 상이긴 하지만 스팀잇을 통해 만난 인연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가 전생에 어떠한 관계였을지 모르나, 지금까지 내가 만나고 겪은 모든 스티미언들은 나에게 좋은 스승이었고 길잡이가 되었다. 이 또한 우리가 전생에 쌓아온 카르마라 생각하면 다음생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명확해 진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키스팀을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도록, 그리고 동화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조금씩 희석되어 가던 나의 꿈과 소명을 다시금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에게도 감사하며 이만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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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물질만능 주의에 빠져있는거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물질 이외의 것들로 인해 살아가고 있는데, 정작 사람들은 물질만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어떤 상담사도 내 나쁜 감정이 주변에 나쁜 에너지를 퍼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 에너지의 실체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은 비물질적인 것들로 가득한데, 그것을 보려고 안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 생각들을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본문에 쓰신 카르마라는 단어도 따져보면 부정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했던 것들을 카르마라고 하는데, 권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관념을 덧씌워서 일반사람들은 권위자의 말을 따드도록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파치아모님 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이타인님 글 보면서 매번 깨닫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부지런히 더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긍정적인 영향 많이 전해주고 싶네요~^^

내 전생은 나라를 구하진 못했음 흑흑

나는 여러 번 구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