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55 - 조직개편으로 들어올 개발자들

조직개편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원래는 오늘 발표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다음 주 중에 발표가 나올 것인지... 대표이사도 바뀌었고 본부장도 바뀌었으니 어떤 식으로든 크고 작은 변화는 불가피하다. 직장인에게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10년 넘게 직장생활하면서 절실히 깨달은 것 중 하나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타 프로젝트에서 일하던 모바일 개발자들이 우리 팀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 중 한 분은 올 봄에 같이 일한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이 분과 같이 일한다면, 앞으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개발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으로 우려되는 점은 팀에 사람이 많아지는 게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은 없는지다. 사람이 많아지니 앞으로 개발 요청은 더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차라리 다행이다. 사람이 늘었는데, 일이 줄어들면 그게 더 큰 문제다. 그런 상황에서는 팀이 온전하게 유지가 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바쁜 것이 차라리 낫다. 번아웃만 오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도리안의 개발 잡설 #155 - 조직개편으로 들어올 개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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