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짱, 나의 이야기

in hive-101145 •  2 years ago 

아래 링크를 접하고 저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www.steemzzang.com "2주년 기념 특별이벤트"
https://steemit.com/hive-160196/@cjsdns/www-steemzzang-com-2

2018년의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스팀잇을 알게되었고,
참으로 열심히 활동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은 신기루를 바라본 듯
혹은 꿈을 꾼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인 순간들이 지나가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처럼 저의 열정도 식어버렸습니다.
글을 올리는 일도 뜸해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스팀잇에 들어오지도 않았죠.

하지만 스팀잇을 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지만
저 역시 그들의 뒤를 따라갈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때의 스팀잇은 참 우울했습니다.
사소한 이슈로도 많은 사람들이 치고 박고 싸우고...
이렇게 계속 이어져 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때는 일정 부분 저도 포기를 했던것 같아요.

뭐, 과거에 대한 얘기는 이쯤하고...
올해 다시 돌아왔고, 스팀짱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1.png

와우 이게 말로만 들었던 그 '커뮤니티'라는 것이구나!!
감탄을 하면서, 또 멋진 디자인의 그림을 보면서
'짱'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렸습니다.

2.png

열심히 ZZAN 토큰도 스테이킹 하면서
기본 보팅도 받고... 열심히 했습니다.

음... 그런데...
steemcoinpan을 알아 버렸습니다.

SCT, SCTM, KRWP...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완전 초보자의 상태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스팀코인판에서 글을 쓰게된 후에는
더이상 steemzzang.com에서는 글을 올릴수 없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딱 하나의 글만 쓸수 있을 뿐입니다.
그 이상은 제게는 정말 무리죠...
그런데 steemcoinpan을 통해야지만 'KRWP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그 서비스가 해주는 보팅을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ㅠㅠ

"Wisdom Race 위즈덤 레이스"도 제가 사랑하는 커뮤니티인데
그곳에도 사실 글을 열심히 올리고 싶은데...
역시나 마찬가지 이유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글을 올릴때 늘 zzan 태그를 붙입니다.
그리고 스테이킹에 따른 기본 보팅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짱 문학상에도 도전했고,
뭔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늘 드는 의문은 "이정도로 충분한 것인가?" 입니다.

상당기간 스팀잇을 떠나 있다가 돌아와서 느끼는 것은
기존의 스팀잇이 존재하고, 여러 커뮤니티가 생겨 있는데
각각의 커뮤니티별로 반드시 그곳이어야만 하는
어떤 이유가 존재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png

제가 가입한 커뮤니티들의 목록입니다.
몇몇 곳은 아예 방문도 안하고 있는 상태고,
의미 있는 곳은 몇 곳 안됩니다.

제가 매일 포스팅을 보면서 보팅하고 댓글 달고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분들은 약 50명입니다.
그런데 각각의 분들이 어떤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모든 분들에게 접속하는 링크는 오로지
steemit.com을 통해서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모든 분들에게 갈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저는 "@yhoh 커뮤니티"를 저 스스로 만들어서
그것을 통해서만 스팀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과연 커뮤니티의 성장은 어떻게 일어나야 하는 것일까요?

steemzzang은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요?

매달 개최되었던 이달의 작가부터 1회 문학상까지
이런 이벤트는 스팀짱을 살찌우는 멋진 도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들만으로 충분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뭔가 스팀짱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Killer App'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steemcoinpan의 'KRWP 서비스'
매우 멋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1 SCT라는 금액을 소각해야만 글을 쓸수 있고
그곳에 글을 써야만 'KRW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팀짱에도 KRWP 서비스와 같은
어떤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팀짱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봤을때
과연 그냥 steemit.com에 들어간 것과 무엇이 다른지
죄송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스팀짱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ZZAN, ZZANM 코인이 있는데
기본 보팅이 주어지기 때문에 ZZAN을 스테이킹 하고는 있지만
과연 이 코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역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ZZAN 코인만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ZZAN 코인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짱을 통해서 포스팅 되는 글들에 대한
보상이 기획되어야 하지 않을런지요?

제 머리로는 더 이상은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ㅠㅠ

스팀짱 탄생 2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저는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스팀짱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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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이 많네요~
꾸준히 글 쓰면서 이것저것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스팀잇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스팀코인판이 뭔지 KRWP 보팅이 뭔지 모르겠어요^^
가이드북 같은게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이 참 설명 같은게 많이 부족하고... 검색도 좀 구리고... 쉽지는 않죠...
스팀 엔진도 설치해야 하고... 스왑도... 아... 설명할게 너무 많네요... ㅠㅠ

전 아직도 스팀짱을 어떻게 이용해야되는지 모른다는 ㅋㅋㅋ

스팀짱은 저도 몰라요 ㅎㅎ

나뉘어 있으니 접근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뉴비분들이 이용하기도 어렵구요. 저처럼 나갔다 돌아온 이들도 말이죠 ㅠ

그렇죠 힘든 부분이 좀 있죠^^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저분은 뭘하는 분일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전업이라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

스팀짱처럼 저희도 2주년 그 이상 글을 지속적으로 쓰면서~~
스팀잇으로 쏠쏠한 혜택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꾸준히 지속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죠 ^^

스팀짱 정말 고맙죠.

감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