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모로코, 아가디르(Agadir)

in hive-101145 •  2 month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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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가디르(Agadir)


아프리카 서북단 끝에 위치한 나라 모로코

다시금 추억을 돌이켜보면 내 여행은 항상 자유로움이 가득했지만, 인정 넘치는 친절한 현지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이 가득한 나라 중 하나는 단연 모로코가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당시에 폴란드 친구인 주자나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하게 됐는데, 히치하이킹을 통해 도시간 이동을 하다보니 현지인들을 만날 수 밖에 없었다. 여러 운전자들을 거치면서 점심도 얻어먹게 되고, 마지막에 탄 차는 주유소 근처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게 됐는데, 엠블랙(?!)이라고 불리는 운전을 매우 잘하는 저 아저씨가 시속 280km로 달리면서 우리의 목적지인 아가디르에 데려다줬다.

거의 늦은 밤에 도착했는데, 아저씨가 호텔 어디에 머무는지 물어서 "없다"라고 대답하니, 자기 집으로 흔쾌히 초청했었다. 그리고는 가족들에게 우리를 맡기고는 씻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몇 분 뒤에 통닭 한 마리 들고 돌아오셨다.

그렇게 우리는 이틀을 더 머물다 떠나게 됐는데, 머무는 동안 어떻게든 맛있는 음식 먹이려 생선들을 구워주시기도 하고, 여러 모로코 음식들을 대접해주시기도 하고, 너무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추억을 가득 마음에 담고 여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래 가끔은 돈 펑펑 쓰고 호텔 리조트에 머무는,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여행이 부러울 때도 있다. 그런데도 자꾸만 고생스러운 히치하이킹이나 카우치서핑 등을 이용하면서 여행하게 된 건 이런 현지인들을 계속 만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음에 모로코를 방문하게 된다면, 찾아가서 아저씨의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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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캬~! 좋구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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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위로 가즈앙~! 힘차게~! 쭈욱~!

크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직 세상에 그런분들이 남아있다는게 다행입니다~

정말 그런 분들이 많아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조금은 만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요...!!

정말 좋은 분 만났네요.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