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에서는 의료 비용이 복병 - 은퇴 후 죽을 때까지 부부가 28만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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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종이 신문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라떼 이야기하면 늙은 거라는데 ㅠㅠ)
요새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뉴스를 읽네요.

또 관련 뉴스들이 옆 화면을 차지하고, 또 관련 단어들로 링크가 되어 있어 이래저래 파도 타기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나도 잘 가네요.

트럼트 대통령의 코비드 감염 뉴스부터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뉴스를 보다보니, 기록해두어도 좋을 만한 기사가 있어 포스팅을 합니다.

Health-care costs in retirement continue to rise — here’s what you need to know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겠지만 미국에서는 의료 비용이 참 많이 비쌉니다.
직장을 오래 다니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아마 의료보험 때문일 겁니다.
회사의 지원없이 개인이 보험료를 내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니까요.

위의 기사를 보면 부부가 65세 은퇴 후에 죽을 때까지 의료 비용으로 28만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only" 의료 비용으로 말이죠.
또한 이는 점점 늘어나고 있구요.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HSA (Health Saving Account) 가 있습니다.
세전 감세, 의료 비용 사용시 세후 무과세로 현재 가장 좋은 세제 혜택을 가지고 있죠.
이 어카운트 내에서 펀드 잘 선택하셔서 투자 잘하시면 수익률도 좋구요.
미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HSA 는 무조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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