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jjy (78)in SteemZzang • 4 hour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1. 정답 발표더운 날씨입니다. 봄꽃도 일찍 피고 봄이 남았는데 여름 꽃이 피는게 수상하다 했더니 여름날씨로 변했습니다. 며칠째 이상기온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한 달을 앞당기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수상하니 계절도 수상하게…jjy (78)in SteemZzang • yesterday노란봉고와 애기똥풀아버지는 오늘도 주간보호센터에서 운행하는 노란 봉고가 골목길을 들어온다는 말에 배를 쥐고 화장실로 가셨다. 그리고 화장실문을 걸어닫고 배가 아프다며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봉고가 떠날 때가 되어…jjy (78)in SteemZzang • 2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1.파란 하늘이 시원한 바람을 보내는 화창한 날입니다. 오늘은 61회를 맞는 4.19 혁명 기념일입니다. 1960년 4월 19일에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으로, 3·15부정 선거를…jjy (78)in SteemZzang • 3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0. 정답 발표오랜만에 맑은 하늘입니다. 한가롭게 떠도는 구름이 대지에 가득한 봄을 보며 그 아름다움에 취해 가야할 길을 잊고 지나간 길을 다시 돌아오는 사람처럼 몇 차례나 왔다갔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기야 이렇게…jjy (78)in SteemZzang • 4 days ago추억의 수명거리를 지나다 눈에 들어오는 것을 사진에 담기를 좋아한다. 지인들과의 만남에서도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저장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핸드폰 앨범은 꽉 차게 마련이고 데이터 사용량도 많다. 컴퓨터에도 사진이…jjy (78)in SteemZzang • 5 days ago일곱 번의 봄이 진다.오늘이 세월호 7주기다. 새벽에 소리 없이 비가 내렸다. 아침에 잠시 그치던 비가 또 다시 이슬이 되어 떨어진다. 너무 아까운 나이, 꽃답던 얼굴, 뜨거운 꿈도 차가운 바다 밑바닥으로 가라앉았다.…jjy (78)in SteemZzang • 5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0.새벽비가 곱게 내리더니 잔뜩 흐린 얼굴로 화사한 봄들판을 내려다봅니다. 하루 자고나면 꽃이 피는 풍경이 마치 갓난 아기가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과 같습니다. 어느날은 눈을 맞추고 며칠 지나면 옹알이를 하고 조금…jjy (78)in SteemZzang • 6 days ago제21회 이달의 작가 심사평한 걸음 한 걸음 소리도 없이 맨발로 얼음강을 건너온 봄이 지나는 곳마다 싹이 돋고 작은 풀이나 죽은 듯한 나뭇가지에서도 꽃눈을 뜨고 재채기를 하는 플로라의 입에서 쏟아지는 꽃송이들을 하나씩 들고 봄을 밝히고…jjy (78)in SteemZzang • 6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9. 정답 발표조금 싸늘한 기운이 있지만 맑은 아침입니다. 목련이 지고 벚꽃이 떨어지면서 또 새로운 꽃이 피어납니다. 빨간 산당화가 피고 라일락 그늘아래 애기똥풀이 앙증맞은 얼굴로 웃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연둣빛 안개를…jjy (78)in SteemZzang • 7 days ago봄의 한 살이봄은 흰색으로 시작해서 연한 분홍 노랑 주홍에서 빨강으로 보라로 해서 다시 흰색으로 돌아가며 마치는 것 같습니다. 올 해는 꽃 피는 차례가 지켜지지 않고 새치기를 하는 꽃이 있어 아직 못 보는 꽃도jjy (78)in SteemZzang • 8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9.새벽까지 빗소리가 들려 아침에 나가면서 우산을 가지고 갈까말까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도 당장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일단 그치는 느낌이라 그냥 나섰습니다. 우산이라는 물건은 비가 올 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jjy (78)in SteemZzang • 9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8. 정답 발표비 소식이 있어서일까 흐린 하늘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며칠 비가 오지 않았는데 이쯤 해서 봄비가 내려주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풀잎은 더 파릇하게 초록으로 변하고 봄꽃은 눈송이처럼 날립니다.…jjy (78)in SteemZzang • 10 days ago그날은 왔는데...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서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따라 부르면서 그 어느 날보다 감회가 새로웠다. 국민…jjy (78)in SteemZzang • 11 days ago주사는 무서워!!!우리 집에 걱정 거리가 생겼다.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시기 위해 신청을 했다. 어머니 혼자 가실 수가 없어 사또가 어머니 신분증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대신 접수를 했다.…jjy (78)in SteemZzang • 11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8.오늘은 날씨가 푸근하면서도 꽃구경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큰 길이 막힌다고 합니다. 팬션이나 캠핑장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발도 못 들여놓는다고 할 정도로 초만원이라고합니다. 방역에 지장이 없을지 걱정도 되고 한편…jjy (78)in SteemZzang • 12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7. 정답 발표북한강변에도 벚꽃이 눈처럼 날립니다. 조팝꽃은 간직한 염원이 얼마나 크기에 불꽃럼 타오르는 하얀꽃떨기가 하늘에 닿을 듯합니다. 바람이 남은 꽃을 흔들며 잎이 자라날 틈을 만들어주고 햇빛은 연두를 초록으로…jjy (78)in SteemZzang • 13 days ago지나간 초승달하늘은 벌써 보름도 지나 다 닳은 그믐달인데 시인 정신 봄호에 실린 작품 올려봅니다. 초승달/ jjy 더 이상 인간의 불행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신을 대신해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jjy (78)in SteemZzang • 14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7.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불더니 아침에 보니 다행이도 꽃들이 바람을 견디고 대롱대롱 매달려 웃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때가 되면 꽃이 지는 게 순리지만 그래도 마음이 쓰입니다. 잠시 한 때 피는 꽃이라 그런 것…jjy (78)in SteemZzang • 15 days ago고로쇠와의 결별오늘 냉장고에 있던 병 하나를 비웠다. 사또 친구가 가져다 준 고로쇠 물을 약수터에 다니는 생수통에 가지고 와서 펫트병에 나누어 담아 보관을 해 두고 먹었는데 오늘로 다 마셨다. 고로쇠물은 고로쇠나무에서…jjy (78)in SteemZzang • 15 days ago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06. 정답 발표어제가 식목일이며 한식이었습니다. 요즘엔 한식에 성묘가는 사람들도 보기 힘들고 식목일 행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엔 구름이 드문드문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