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hooo (64)in zzan • last year가을이 두렵습니다.가을이 두렵습니다. 지는 낙엽 보는것이 슬픔니다. 찬바람 불어 오는것이 싫습니다. 새봄을 기다리는것이 너무나 지루 합니다. 풍성함을 누리기도전에 오는 이 허망함 그대는 모를겁니다. 범사에 감사하는…hooo (64)in zzan • last year밤이 너무 길다.밤이 너무 길다. 어릴 적 가지고 놀던 고무줄보다 한참은 긴 밤이다. 어둠은 혀를 날름 대는 뱀보다 무섭고 끝장 마 개부심에 쏟아놓은 비로 개울이 넘쳐 봉당 까지 들어선 것 황토물보다 더…hooo (64)in zzan • last year아픔도 착하게아픔도 착하게 비오는게 싫다. 비오는게 싫다. 아프면 비오는게 더욱 싫다. 하늘도 아파서 눈물 흘리는거 같아 나는 비오는게 싫다. 검은 구름은 하늘이 아파서 내어 놓는 말못하는 통증 참다 참다…hooo (64)in zzan • last year희망을 사치하고 싶다.이 아픔 잠깐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 못 이루는 밤이 잠깐 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은 공평하지 않으니 원망도 소용없어라 또 하루가 저물었다. 그냥 그렇게 몸에 밴 검소함 버리고…hooo (64)in zzan • last year날이 갰다.오늘은 날이 갰다. 하늘이 맑다. 아니다. 구름 많다. 구멍 뚤린 하늘 내 마음 같다. 구름 모습이 자꾸 바뀐다. 내 마음도 그렇다.hooo (64)in zzan • last year명절도 지나 갔어요.추석 명절도 지나 갔어요. 아무 의미도 없이 지나 갔어요. 그냥 하늘만 바라봤어요. 희망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생각하면서요. 글을 써봐야지 하는데도 안되네요. 돈 욕심에(ㅎㅎ) 잘할수 있다는 생각에…hooo (64)in zzan • last year태풍태풍 태풍 지나갔다. 상처는 있어도 지나갔다. 태풍보다 못한 고요, 언제 떠나려나 치료하면 되는 상처는 차라리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