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dozam (66)in hive-160196 • 16 hours ago[일상잡기 21-07] @aaron2020jeju님네 귤 도착스팀달러로 귤을 사먹었어요. 맛.... 당근 최곱니다. 아주 달아요. 작은 것도 있고 중간 크기dozam (66)in hive-160196 • 4 days ago[독서잡기 21-04] 잊기좋은 이름(김애란)나는 부사가 걸린다. 나는 부사가 불편하다. 아무래도 나는 부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나는 이 말을 아주 조그맣게 한다. 글 짓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부사를 '꽤' 좋아한다. 나는…dozam (66)in hive-160196 • 6 days ago[시 읽는 시간] 내리사랑(@dodoim)내리사랑 -- @dodoim 아들이 보낸 동영상 아들도 아들 크는 게 신기하던지 처음 변기에 앉아 똥을 싸는 것도 마냥 신기해 입이 귀로 간다 아들아, 나도 너를 그렇게 키웠다 아래로…dozam (66)in hive-160196 • 7 days ago[일상잡기 21-06] 그리운 나의 휴식처힝..... 지인들을 편히 못만나는 것도, 친인척 뵌지 오래된 것도, 여행을 못하는 것도 참을 만 한데 정말 참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어요. 바로 나의 휴식처, 도서관에 가지 못하는 거. in hive-160196 • 8 days ago[시 읽는 시간] 산행유감(한상유)산행유감 -- 한상유 이고 온 마음 무거워 잎새에 부딪는 산사의 풍경 소리 쉬이 넘는 잿마루 못미쳐 헐떡이다가, 이제 내려놓지, 하는 --- 한상유, 파란우산(2020)dozam (66)in hive-160196 • 10 days ago[독서잡기 21-03] 연애편지처럼 온 파란우산(한상유 시집)시인의 친필이 들어간 시집을 받았습니다. 연애편지를 받은 두근거림입니다. 하, 연애편지를 받아 본 적이... 없군요. 그렇지만 이런 느낌일 것 같습니다. 한상유 시인(@hansangyou)의 시는…dozam (66)in hive-160196 • 11 days ago[일상잡기 21-05] 눈이 쌓이면 새들의 먹이가...혹시나 바람에 농사도구가 날아가지나 않았나 잠시 밭에 들러 보았다. 인적이 드문 시골은 새들의 천국이다. in hive-160196 • 11 days ago[독서잡기 21-02] 풍경의 깊이(강요배 예술산문)in hive-160196 • 13 days ago[독서잡기 21-01] 새해 시작을 '백경'과 함께새해 연휴 시작부터 원 제목으로는 [Moby Dick]을 읽기 시작했다. 열흘이나 걸렸는데 소문난 대작이라 나름 꼼꼼히 읽느라 그랬다고 하기엔 사실 건너 뛴 부문도 좀 있다. 고래학이라고 해도 될 만큼 허먼…dozam (66)in hive-160196 • 16 days ago[일상잡기 21-04] 눈보라가 휘날리는...눈보라가 대단합니다. 북풍한설이 딱 이겁니다. 아파트 방충망이 덜덜... 지금 을 읽dozam (66)in zzan • 18 days ago[일상잡기 20-03] 추워요...기온이 급 떨어진다는데 추우니 더 운신을 못하겠네요. 히트텍 내의가 최곱니다. 일주일만에 가 보니 봄동이 눈속에 파묻혔네요. ㅠㅠ in hive-196917 • 20 days ago가족 및 지인에게 코인 투자 어때요?가족투자 및 지인투자를 제안합니다. 왜 그럴 때 있잖아요. 의무는 없지만 챙겨주고 싶고, 그렇지만, 돈 몇만원 넣어서 챙겨주기엔 또 서로 부담스럽고. 그럴 때 한 10-20년 혹은 한 30년을 내다보고…dozam (66)in hive-160196 • 21 days ago[일상잡기 21-02] 몇년 만의 서울 나들이그래도 키워준 보답하느라 가족2와 3이 병원을 예약했단다. 구찮아서 미뤘는데 코로나까지 창궐하고 보니 더 엄두가 안났다. 연휴인 지금 안하면 영영 못하겠지 효도를 안받는 것도 좀 거시기 하고..…dozam (66)in zzan • 22 days ago[일상잡기 21-01] 새해, 새번호 메기기새해가 밝았다. 어제 쏟아지던 눈이 아직도 날린다. 세상의 어지러움을 덮어주듯 온 세상이 깨끗하다. 스팀잇의 새번호를 메겨본다. 21년 01번째 글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읽고 열심히 쓰고…dozam (66)in hive-160196 • 23 days ago[시 읽는 시간] 눈꽃눈꽃 -- 한상유 높은 음조로 날아오르려던 가지 하나 털썩 주저앉아 언 땅 쪼던 시린 멧새 가슴 깊이 퍽-- 박히더니 붉은 혓바닥, 울음 찢겨 갈가리 서편 하늘로 스민다 또 한 번 허한…dozam (66)in hive-160196 • 27 days ago[일상잡기 20-84] 주말에는 밭에봄동이 제법이네요. 성탄절 연휴라 해도 특별한 일이 없으니 밭에 들릅니다. 호박 한 눔 잡았습니dozam (66)in hive-160196 • 29 days ago[독서잡기 20-40] 한겨레 선정, 올해의 책국내서적 김지은입니다 김지은/ 봄알람 까판의 문법 조정환/갈무리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이연주/포르체 레이디 크레딧 김주희/현실문화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박정훈/빨간소금dozam (66)in zzan • last month[독서잡기 20-39] 얘들아 누워봐, 재미난 책 읽어줄게. 회색곰 왑의 삶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이런 책이 참 재미있다. 푸른 능선과 깍아지른 절벽, 독수리가 비상하는 언덕에 우아한 귀족처럼 산양이 먼 지평선을 내다 본다. 자잘한 꽃이 핀 들판을 사슴과 토끼가 뛰어가고 맑은…dozam (66)in hive-160196 • last month[독서잡기 20-38] 일인칭단수(무라카미 하루키)모임이 취소됐다. 하반기에는 가능할까 했더니 전염병의 위험이 있다고 또 취소되었다. 회비를 되돌려 주기는 그렇고 각자가 좋아하는 책으로 고르란다. 서점에 갔는데 다이어리가 떠올랐다. 해마다 두툼한…dozam (66)in hive-160196 • last month[일상잡기 20-83] 도둑이 들었어요 - 후기도둑이 들었다는 이야기와 현장 사진만 봤는데 지난 주는 모친 생일이라 못가고 오늘 가 봤다. 컨테이너 안이 너저분해서 처음엔 눈치를 못 챘다. 얼음이 스케이트를 타도 될 정도로 꽝꽝 얼고 삭풍이 불어…